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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재료! 유통기한 지난 식품 어디까지 먹어보셨나요!

며칠 전 지인이 냉장고에 오래 둔 재료를 처분한다고 음식을 만들어 먹고는 식중독이 걸려서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.

가공식품들은 내년쯤부터 소비기한을 표기하도록 한다고 하지만, 시장에서 구입하는 채소나 고기, 과일 등은 직접 구분할 수밖에 없습니다.

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상한 식재료를 구별하는 방법은 익혀두는 것이 좋겠지요?

다음 내용에서 종류별 구분 방법을 확인해 봅시다.


1. 달걀
달걀은 꽤 많은 분들이 상한지 모르고 드신다고 하던데, 꽤 오래 지났다 하는 달걀은 깨 보면 이상한 냄새가 나면서 끈적하긴 합니다만, 다음과 같이 알아볼 수 있습니다.
식별 방법 : 물 한 컵에 소금 2스푼을 넣고 달걀을 담금
결과 :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달걀, 물 위에 뜨면 상한 달걀


2. 우유
식별방법 : 생수에 우유 몇 방울 떨어뜨려보기
결과 : 우유방울이 가라앉으면 신선한 우유, 물에 퍼지면 상한 우유


3. 두부
식별방법 : 표면을 손으로 문질러보기
결과 : 미끌거리면 상한 두부


4. 고기(소, 돼지)
식별방법 : 해동 후 육안 및 질감 검사
결과 : 색이 하얗게 변하고 역한 냄새가 나며 끈적거리는 액이 생기면 상한 것


5. 닭고기
식별방법 : 해동 후 육안 및 질감 검사
결과 : 색이 검게 변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며 끈적거리는 액이 발생


6. 생선
식별방법 : 육안검사 및 질감
결과 : 탄력 없이 물렁거림, 아가미 아랫부분이 검게 변색, 껍질 위에 끈적한 점액, 악취(비린내 X)


7. 채소
식별방법 : 육안검사
결과 : 채소 끝부분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되어 있으면 상한 것


8. 마늘
식별방법 : 육안검사 및 질감
결과 : 고약한 냄새가 나며 끈적이면 상한 것


9. 버섯
식별방법 : 육안검사 및 질감
결과 : 겉면이 끈적거리고 비린내가 나면 상한 것


10. 수박
식별방법 : 육안검사 및 질감
결과 : 껍질에 솜털 같은 곰팡이와 검은색 반점 확인. 속살이 지나치게 푸석거리면 상한 것


11. 복숭아
식별방법 : 육안검사
결과 : 꼭지에 구멍이 뚫리고, 주변에 초파리가 꼬이면 상한 것


12. 참외
식별방법 : 육안검사 및 물에 띄워봄
결과 : 꼭지가 누렇거나 말라있음. 물에 띄우면 가라앉으면 상한 것



상기와 같이 식재료의 신선도 구별 방법을 알아보았는데, 가만 생각해 보면 저도 상한지 모르고 먹었던 수박이나 고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.

다들 위 내용 참고하셔서 상한 음식 먹고 탈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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